트럼프, "EU 에 50% 관세율 부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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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하버드,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 박탈"

→ 미국 법원, "정부 조치 시행 일시 금지"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9일부터 미국은 EU 에 관세율을 부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애플에 대한 관세는 확정적이지 않으나, 미국 내 생산을 독려하는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애플은 미국 내 생산에 대해 부정적이며, '일부 부품' 에 한해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EU 로부터 약 6,060억 달러를 수입했고, 약 3,700억 달러를 수출하면서, 약 2,400억 달러 수준의 무역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두 무역 파트너는 단순히 적자 또는 흑자로서의 관계로만 정의될 수 없습니다.

   미국이 유럽과의 상품 무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경쟁력을 충분히 갖춰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팀 쿡 애플 CEO 에게 '애플 생산라인 미국 이전' 을 종용하는 것도 이러한 취지일 겁니다.

   문제는 인력난입니다. 열악한 근무 조건, 저임금 일자리를 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 중 미충원된 일자리는 약 50만 개, 대부분 3개월 내 이직율이 높습니다.

   미국의 재산업화, 제조업 부흥은 단순히 관세 문제로만 해결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의 '유학생 등록 자격' 박탈"

미국 법원, "'트럼프 행정부 조치' 효력 정지"

    하버드 대학교에는 약 27% 비중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중국, 캐나다, 인도, 한국, 영국 순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최소 147개 국 및 지역 출신의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미국 대학은 중요한 국가 자산 … 당연히 여겨져서는 안 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자신의 모교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민주주의' 를 강조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에 대한 압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공격을 비판하는 사설을 실으면서 "Harvard's loss, China's gain"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최근,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 학생들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제안했고, 다른 중국 내 대학교에서도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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