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제, 금융 분석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날짜 중 하나입니다. 바로, 미중무역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그리고 '한일 무역 분쟁(Japan-South Korea trade dispute)' 이 시작되었던 2019년 7월 1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을 두고, 복잡해진 무역 환경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의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짧은' 전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긴' 전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긴' 전쟁이 되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긴' 전쟁이 된 이유는 단순히 '무역' 에 그친 것이 아니라 '기술' 그리고 '패권'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인베스트먼트가 경제안보 이슈를 투자의 핵심 전략으로 삼은 이유이며, 방위 산업을 넘어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에너지 패권을 위해 미국은 중동 패권을 확보하고, 석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 석유 결제에 있어서 미국 달러(USD)💵 결제 시스템을 확고히 해왔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패권을 유지하기 위함과 동시에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함입니다.

   중국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이 주도해온 경제 패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CNBC 는 미국의 응전 방안으로 원자력과 핵융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미국이 영원한 우방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유럽은 자체적으로 재무장을 시도함과 동시에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영국, 프랑스의 핵 억지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영국보다도 유럽연합을 설계, 주도해온 프랑스를 더 신뢰하는 분위기입니다.

   프랑스가 보유한 핵 무기를 공유하지는 못하더라도 핵 우산 정책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유럽의 재무장 정책 속에서 글로벌 방산주 ETF 는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토트인베스트먼트 KORUS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SHLD ETF 를 주목하여 주십시오.

   2025년 3월 14일,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자유당 총재가 캐나다의 제24대 총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마크 카니 신임 총리가 수행해야 할 주요 역점 과제는 인플레이션, 이민 증가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실업률 증가, 제조 경쟁력 약화와 공급망 훼손,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 전쟁 등입니다.

   마크 카니 정부는 전임 트뤼도 정부의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아닌 자본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 주택 건설 투자 확대, 산업 공급망 강화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재정 경기부양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