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보유국 되나? 현금 쌓이는 미국 빅테크의 미래는? Ⅰ. 트럼프 대선 캠프 외교안보팀, "한국 자체 핵무장 검토해야…" 엘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전략전력개발 담당 부차관보, "핵확산은 우리 동맹에도 나쁜 일 … 핵 확산을 옹호하지 않지만 열려있어야 하며, 우리의 지정학적 이익과 동맹, 그리고 한국의 안보 및 신뢰할만한 현실적 계획"
-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 인터뷰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엘브리지 콜비 전 부차관보는 미국의소리(VOA)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주요 동맹의 자체 핵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이것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하다는 견해를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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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맹이 자신의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이 함께 중국과 북한 등 유사시 적성국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중앙일보는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생하더라도 한국은 북한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군을 파견할 일은 없으나, 주한미군은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한반도 유사시, 한국은 미군의 도움없이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 목요일(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에는 변화가 없다" 고 밝히며,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의 핵무장이 현실성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지난 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독자 핵무장에 관해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Ⅱ. 미국 빅테크, AI 전성시대 … "예상치 넘는 수익, 매출, 그리고 현금"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테슬라 등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 총액은 약 5,7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문제는 미국 규제당국의 감독 강화로 인해 활용 방안이 마땅찮다는 지적입니다.
알파벳(GOOGL:US)은 1Q24 실적 증가와 함께 첫 현금 배당을 발표하면서 다음 날 10% 수준 상승하면서 2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1Q24 매출: 805억 달러(+15% 증가), 주당 ¢20 배당 지급 계획(2024-06-10)
마이크로소프트(MSFT:US)는 1Q24 매출: 619억 달러(+17% 증가) 등 성장폭 20% 이상이 OpenAI 의 AI 기술에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TSLA:US)는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발표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다음 날 12% 수준 상승하면서 반등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AI 투자를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AI 딥러닝을 위한 엔비디아 H100 칩을 8.5만 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체 제작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내년 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준의 불투명한 통화정책, 고평가 논란 등이 있어왔으나, 지난 주는 어닝시즌과 함께 긍정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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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현금흐름 비결? "무형의 서비스, 제품 및 기술에는 고정 비용이 크지 않아"
과거의 기술주는 금리 변동에 민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등을 추진해왔고, 이 과정에서 금리 상승은 금융 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가에 악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기술주는 상용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배당 지급 등을 통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 기업인 알파벳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2022년에는 590억 달러, 2023년에는 615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애플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2023년에 770억 달러를 지출했으나, R&D 투자는 30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현금흐름과 투자 방향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상당한 양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시점에서 자본 지출 계획이 주가에 중요하게 작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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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돌아온 68혁명? 미 대학가 '반전 시위' 확산
뉴욕타임스(NYT), "700명 이상 체포돼" …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 반대 집회 확산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는 미 전역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의 핵심 집결지로 꼽힙니다. 친팔레스타인 지지와 함께 '반유대주의 대응' 을 위해 모인 '이스라엘 지지' 집회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컬럼비아대학교 내에 공권력이 투입되어 100여 명이 무더기로 연행된 바 있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와 함께 뉴욕에 위치한 뉴욕대는 지난 22일에 150여 명이 연행되었고, 이후 학교 측에서 경영대학원 앞 광장을 봉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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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민주당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하든,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든, 동일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컬럼비아대학교를 찾아 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컬럼비아대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학생 시위에 대응해 주 방위군을 파견해야 한다고 밝힌만큼 매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전역에서 약 700여 명 이상이 체포되었고, 미국 전역에서 대(對) 이스라엘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반전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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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주요 뉴스 요약
1.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 착공 … 120억 달러(한화 16.5조 원) 규모 투입, 2028년 개통 예정
2. 한국항공우주(KAI), 단좌형 FA-50; 가칭 F-50 개발 추진 … 355.6억 원 투입
3. 엔/달러 환율, USD1=JPY160 돌파 … 1990년 이후, 34년 만 역대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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